동문 회사소개

제목 동문회관 리모델링, 힘차게 달려왔던 반 년의 기록 등록일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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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관 리모델링, 힘차게 달려왔던 반 년의 기록

 

동문회관 리모델링 사업, 착공 2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공사비 97% 이상을 동문 모금으로 충당

 

<편집자 주>

동문회관이 새 단장을 마쳤다. 1월 박해진 회장의 신년사 발표로부터 시작된 동문회관 리모델링 사업이 약 반 년간의 여정 끝에 지난 6월 초 마무리되었다. 코로나-19라는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그동안 총동문회의 숙원 사업이었던 동문회관 리모델링이 전 동문의 하나 된 참여 속에 이뤄진 것은 상당한 의의가 있다. 계획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총동문회보가 하나 하나 짚어보려 한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던 상황

 

1978년에 건축된 동문회관, 지어진 지 40년이 넘었고, 총동문회가 이 건물에 자리 잡은 지 올해로 32년째. 건물 곳곳은 노후화되어 유지가 어려울 정도로 상해 있었다. 복도의 페인트는 대부분이 벗겨져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었다. 사무처 공간도 사람의 손이 닿는 곳은 그래도 상황이 괜찮았지만, 가구나 각종 시설물에 가려져 관리가 어려운 곳의 모습은 말로 표현을 다 하기 어려운 지경이었다. 외관의 색도 빛이 바래 동문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했다는 자긍심도 퇴색되고 있었다.

 

지난 15년이 넘게 리모델링에 대한 논의가 오고 갔지만, 진행은 답답했다. 이미 상당 부분 노후화가 진행되어 예산이 만만치 않았고, 총동문회의 재정 상황이 넉넉하지 못해 공사비를 조달하는 것도 버거운 상태였다.

 

전광석화 같은 준비

 

박해진 총동문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20년 총동문회의 3대 목표 중 즐겁고 행복한 동문회화합 단결하는 동문회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낙후된 동문회관을 산뜻한 분위기로 리모델링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이 때 반응은 그리 뜨겁지 않았다. 동문회관 리모델링은 이미 십 수년 째 논의되고 있었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번번이 좌절되었기에 선언적인 의미로 보는 시각들이 많았다. 하지만 발표 시점부터, 사업은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었다. 신년하례식이 마무리된 1월부터 동문 건축인들로 구성된 리모델링 추진단이 동문회관을 수차례 방문하여 실사와 설계를 진행하고 있었다. 건축/리모델링 관련 전문 건설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최준호(건축 80학번) 2수석부회장을 필두로 많은 동문 건축인들이 나서서 준비하기 시작했다.

 

한 달여간 진행된 실사와 설계를 근거로 2월에는 동문회관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이 만들어졌다. 총 예산 145백만원, 소요기간 2개월. 공사 범위는 외관에서부터 사무처 내부공간까지. 89년 동문회관 입주 이후 가장 대규모로 진행되는 공사였다.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었던 추진력

 

그러나 여기서 중대한 난관이 발생했다. 동문회관 리모델링 사업은 39-1회기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안건이 아니었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었기에 상임위원회의 추인이 절실했다. 하지만 계획안이 완성될 무렵, 코로나-19가 한국을 휩쓸었다. 국가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모든 모임이 잠정 중단됐다. 총동문회 상임위원회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218일에 예정되었던 상임위원회가 310일로 연기되었지만, 310일 개최도 불투명했다. 하루에 수 백명 씩 확진자가 쏟아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총동문회 집행부는 멈추지 않았다. 3월 초,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한 집행부는 우편을 비롯하여 가능한 통신수단을 동원해 모든 상임위원들에게 사업계획안을 전송하고, 서면으로 동의를 받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33, 상임위원들에게 사업계획안 및 서면동의서가 발송되었고, 상임위원회 개최 일자로 지정되었던 310일까지 상임위원 87명 중 총 74(85.1%)이 응답하고 전원 찬성하여 사업계획안은 마침내 상임위원회의 승인을 받게 되었다.

 

2개월 간의 공사 시작, 그리고 차곡차곡 채워지는 동문들의 정성

 

사업계획안이 통과되면서 이후 과정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325일 발간된 총동문회보 155호를 통하여 사업 실행이 발표되었으며, 다음 날인 326일에는 총동문회 사무처가 송파구 삼전동 우상건설 사옥 7층으로 임시 이전했다. 이전이 완료된 328일부터 30일까지 기존 내부 시설 철거공사에 들어갔으며, 331일부터는 화장실 노후 배관 교체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 전반을 책임진 최준호 제2수석부회장은 매일 동문회관으로 출근하여 공사 현황을 진두지휘하였으며, 최준호 제2수석부회장이 운영하는 호산건설()의 곽상훈 이사가 현장책임자로 파견되어 모든 공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점검했다. 공사 초기, 예상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잠시 지체되기도 하였지만,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공사가 이어졌다.

 

한편, 매주 금요일마다 공사 현황이 총동문회 홈페이지 및 SNS, 문자로 알려지자 동문들의 성금이 차곡차곡 답지하기 시작했다. 331일 박해진 총동문회장이 공사 기금으로 1천만원을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모금 시작 한 달 만에 목표금액(15천만원)30%에 가까운 42백만원이 걷혔다.

 

절정은 5월이었다. 5월 한 달간 답지한 후원금은 5천만원을 넘어섰으며, 임홍재 모교 총장이 금일봉으로 모금운동에 참여한 것이 알려진 522일에는 당일에만 1,340만원, 1주일 동안 2,785만원이 후원계좌에 입금되었다. 모교와 총동문회의 하나 된 모습에 동문들이 화답한 것이다.

 

깔끔하게 단장한 동문회관, 동문 곁으로 한 발짝 더!’

 

2개월 동안의 공사 끝에 리모델링은 64, 총동문회가 사무처에 입주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흉물스럽던 외관와 출입구, 복도는 깔끔한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외벽엔 커다랗게 국민대학교 동문회관이란 글자를 로고와 함께 새겨 건물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드러냈다. 회장실, 대회의실, 사무처도 낡은 가구 대신 최신식 시설로 모두 교체되었으며, 대회의실에는 빔 프로젝트를 설치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회장실에는 화운당 박종용 화백이 기증한 호랑이 200호가, 회의실 앞에는 쥬얼리 작가인 문미희 해공총동문회 명예회장의 작품이 걸려 품위를 더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입주식은 열지 못하고 있지만, 개별 단위의 방문은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이번 동문회관 리모델링 사업은 동문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총동문회는 참여로 보여준 동문들의 뜻을 살려 회장실 및 대회의실을 동문들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동문 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아울러, 액수와 상관없이 리모델링 기금 모금에 참여한 모든 동문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동문회관에 부착해 그 뜻을 영구히 기릴 예정이다.

 

독자적인 회관을 가진 대학 동문회가 10여 곳에 불과한 상황에서, 원로 선배님들이 10여년 간의 모금으로 마련한 소중한 공간이 바로 우리 동문회관이다. 앞으로도 총동문회는 지속적으로 세심하게 관리하며, 선배들이 마련해주시고 동문들의 참여로 새단장한 이 회관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것이다.

 

<동문회관 연혁> 

1978

최초 건축

1981

동문회관 건립을 위한 재정 계획 수립

1988726

동문회관 건립추진위원회 결성

1989316

건립추진위원회, 현 동문회관 건물을 매입하여 사용키로 결정

1989610

동문회관 매입 절차 완료

1989725

동문회관 입주식 거행(지하 1)

200110

사무처 현 위치로 이전(지하 12)

202019

박해진 총동문회장, 동문회관 리모델링 사업 발표

2020310

39회기 총동문회 상임위원회, 동문회관 리모델링 사업계획안 승인

2020326

사무처, 임시 시설로 이전.

2020328

철거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 시작

202064

리모델링 공사 종료, 사무처 입주

2020625

화운당 박종용 화백, 호랑이 200호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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