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의 제70주년 개교기념식이 10월 14일(금), 오전 11시부터 모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교·내외 많은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윤종웅(경제 69학번) 총동문회장을 비롯하여 박해진(토목 76학번)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김용관(정외 74학번) 사무총장, 정준호(법 73학번) 국민CEO클럽 회장, 안승권(정외 74학번) 모교 동문평의원 등 많은 동문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김채겸 이사장의 치사 · 유지수 총장의 기념사· 윤종웅 총동문회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윤종웅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구성원들은 난관을 뚫고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고, 이는 모든 학내 구성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70년간의 성취에 안주하지 말고 앞서나가는 대학이 되기 위해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총동문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래(전자 79학번) 동문과 최준호(건축 80학번) 동문이 사회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동문 공로상을 받았다. 김영래 동문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동문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모교의 대외 이미지 개선과 동문회 발전과 화합에 앞장섰고, 최준호 동문은 건축대학 동문회장 직을 열정적으로 수행하여 모교 발전 및 구성원들의 결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개교기념식과는 별도로 이뤄진 기념행사는 10월 28일(금) 오후 7시부터 모교 대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재학생, 동문,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여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기념행사는 김세희(법학 08학번, SBS SPORTS 아나운서) 동문의 사회로 미디어 파사드, 학생 동아리 및 연예인 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