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회사소개

제목 2021년도 자랑스런 국민인 시상식 총동문회장 인사말 등록일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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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자랑스런 국민인 수상자분들과, ·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년하례식을 통해 많은 동문 선후배님들을 모시고 성대한 축하의 자리를 함께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 팬데믹 상태가 지속되어 차일피일 미뤄오다가 오늘에야 겨우 장소와 시간을 내어 모교에서 간소하게 진행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제한된 상황 속에서라도 모교에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오늘 영광의 주인공이 되실 수상자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행사를 여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모교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거듭 감사드립니다.

 

이번 39회기 총동문회는 지난 201910월 출범한 이래로 1년 반 동안 힘차게 뛰어 왔습니다. 비록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미증유의 재난인 코로나-19로 인하여 동문회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총동문회와 우리 동문들은 힘차게 이겨내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39-1회기에 진행되었던 동문회관 리모델링 사업은, 우리 동문들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를 화합과 단결을 통해 이겨낸 역사로 기억될 것입니다. 사회가 멈추고 경제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도 300여명의 개인과 여러 단체가 리모델링 모금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동문과 모교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인의 힘이 굳건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33년 전, 원로 선배님들께서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모아 마련하여 우리 동문들의 단합과 우정을 나누는 역사의 산실로서 기능해온 동문회관은 새롭고 당당한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되었고, 이는 우리 12만 동문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동문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었습니다. 39-1회기에는 여성동문회가 발족되었고, 청년단 또한 발기인을 계속해서 확보해 나가는 등, 더 많은 동문을 포용하고자 했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기존에 열렸던 행사가 진행되지 못한 와중에도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하여 모교 역사의 산 증인인 원로 선배님과 재학생들의 만남을 주선한 것이 일례입니다. 모교에 대한 관심이 매개가 되어 6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기억의 매듭이 만들어졌습니다. 후배 재학생들은 애교심과 동문 선배님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선배 동문은 자신들이 걸어온 길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참여를 통한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 전 동문과 국민인의 화합과 단결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기획하겠습니다.

 

39-2회기에서는 모교 발전을 위한 실천이 돋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발전기금 모금에는 다소 어려움은 있었으나 여러 동문의 도움으로 모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이현재 동아무역 회장님은 반도체 관련 교육과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될 교육용 정밀 실험장비 스핀코터를 다년간 기증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무역학과를 졸업한 오인영 아이앤제이자산운용 대표께선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에게 2018년부터 지금까지 생활비 장학금 천만원 이상을 매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공지도자과정을 나온 박종용 화백께서는 동문회관에 호랑이 200호를 기증했을 뿐만 아니라, 총동문회를 통하여 모교 박물관에 높은 가치를 지닌 서예 병풍 1, 민화 병풍 2점을 기증해주셨습니다. 이 예술품들은 연구와 교육적 효과를 넘어 박물관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주게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동문들께서 총동문회 및 모교를 위하여 많은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들이 뜻 깊은 이유는, 동문회 활동에서 얻은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 애교심으로 이어져 모교에 실질적인 도움이란 결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모교와 총동문회는 동문 여러분의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우리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동문이 발전기금과 재능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빛나는 성과 속에서도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앞으로 나아지는 분위기 속에서, 남은 과제들도 동문 여러분 그리고 학교 본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차근차근 해결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인 여러분, 저는 39회기를 시작하면서 다른 대학을 넘어 최고의 동문회를 만들겠다고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가 키워왔던 힘과 역량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다른 곳의 활동이 모두 멈춘 상태에서 소수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이렇게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자축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의 저력이 놀랄 만큼 성장했다는 증표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움과 행복이 구성원들의 진실된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총동문회가 걸어온 길이 바로 이 말을 실천해 나가는 과정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동문회 활동을 통하여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화합과 단결의 길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다시 찾고 싶은 동문회,

함께 하고 싶은 동문회,

즐겁고 행복한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뛰겠습니다.

 

화합과 단결의 힘으로 최고의 동문회, 최고의 국민대학교를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21524

국민대학교 총동문회장 박 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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